제 목 | 중고령여성 유아교육 참여 '호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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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iadmin5 | 작성일 | 2008-06-23 0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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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령여성 유아교육 참여 '호응'
【울산=뉴시스】
50~60대 육아경험이 풍부한 중고령 여성들을 유치원 자원봉사인력으로 활용,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중고령 여성들에게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유치원 교육여건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20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3세대 하모니사업을 실시한 결과, 자원봉사 참여 할머니는 물론 유치원 교사, 원아들의 인기를 얻음에 따라 올해 종일제 91개 유치원(전처 50%)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교통비 명목으로 1인당 월 40만(1일 4시간 2만원, 20일 기준) 받은 하모니 자원봉사자들은 유치원에서 동화책 읽어주기, 손 씻기, 줄서기 등 기본생활지도와 급식 및 간식 준비, 교실정리 정돈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편다.
지난해 하나유치원에서 자원봉사활동한 이명애씨는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젊어지는 것같아 행복했다"면서 "더 많은 할머니에게 이런 기회가 주어줬으면 한다"고 했다.
특히 맞벌이 부모를 둔 아이들은 할머니 교사(?)에게 사랑을 더욱 많이 표현하는 등 교육적 효과가 높다는 것.
참여를 원하는 여성은 25일까지 유치원별로 신청하면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사업이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요구되는 중고령 유휴 여성인력의 활용과 유아교육 개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유아들에게 할머니들의 따뜻한 손길과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세대 간 교류사업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울산시교육청(210-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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