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바쁜 유치원·초등생 하루 3시간도 못놀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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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iadmin5 | 작성일 | 2008-06-07 0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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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유치원·초등생 하루 3시간도 못놀아
[파이낸셜 뉴스] 조윤주기자 = 유치원과 초등학생 절반 이상의 여가시간이 하루 중 3시간 미만에 불과하고 1시간 미만인 경우도 1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출판 그룹 김영사가 운영하는 학부모 포털 부모 2.0이 학부모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53.8%가 하루 중 자녀의 여가 시간은 3시간 미만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자녀의 여가 시간은 학교나 학원, 과외 등을 제외한 시간을 기준으로 했다.
조사에 따르면 하루 평균 자녀의 여가 시간을 묻는 질문에 ‘1∼3시간’ 정도라는 답이 42.8%로 가장 많았으며 ‘1시간 미만’이라는 응답자도 11%에 달했다.
‘3∼5시간’ 정도라는 답은 21.8%, ‘5시간 이상’이라는 응답은 24.4%였다.
자녀의 여가시간은 주로 TV를 시청하거나 책을 읽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녀가 여가시간에 주로 하는 활동을 복수응답으로 물은 결과 ‘TV를 시청한다’는 응답이 47.5%로 가장 많았고 ‘책을 읽는다’는 답은 45.3%로 그 뒤를 이었다.
‘부모와 같이 시간을 보낸다’는 답은 42.9%, ‘인터넷이나 게임을 즐긴다’는 33.8%로 조사됐다. 이 밖에 ‘친구들과 같이 논다’와 ‘집안에서 혼자 보낸다’는 답변은 27.4%와 12.5%로 나타났으며 ‘자녀가 여가시간에 무엇을 하는지 잘 모른다’는 답변은 1.4%였다.
현재 자녀의 여가 시간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6.3%가 ‘현재 상태에 만족한다’ ‘여가 시간은 부족하지만 여건 상 어쩔 수 없다’가 39.2%를 차지했다.
그러나 사교육 등을 줄여 여가시간을 늘려 주겠다는 의견은 6.5%에 그쳤고 여가시간이 너무 많아 앞으로 줄이겠다는 의견은 8.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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