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심신이 멍드는 아이들…사교육에 폭력에 내몰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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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iadmin5 | 작성일 | 2008-05-06 00:00:00 |
| 조회수 | 3,979회 | 댓글수 | 0 |
심신이 멍드는 아이들…사교육에 폭력에 내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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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김용출 기자 = 어린이까지 사교육으로 내몰리면서 우리나라 초등학생 10명 중 약 9명이 사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사교육비는 한달 평균 22만7000원에 이르렀다.
각종 폭력에는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다. 아동 성 학대는 5년 새 2.9배로 늘어났으며 중·고등학생 10명 중 2명은 지난 1년간 친구로부터 폭력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개발원은 4일 ‘2008 청소년통계’를 통해 지난해 초·중·고교 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77.0%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학생이 88.8%, 중학생은 74.6%, 일반계 고등학생은 62.0%, 전문계 고등학생은 33.7%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80.6%, 광역시 79.0%, 중소도시 77.5%, 읍면지역 66.4%로, 대도시 청소년일수록 더 많이 사교육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의 지역별 사교육 참여율은 광역시가 91.8%로 가장 높았다. 서울은 89.9%, 중소도시는 89.5%, 읍면지역은 79.8%였다. 반면 중학교와 일반계 고등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서울이 각각 79.1%, 74.3%로 가장 높았다.
월 평균 사교육비는 서울이 초등학생 25만2000원, 중학생 31만6000원, 일반계 고등학생 37만5000원으로 모두에서 가장 많았다. 월 평균 사교육비가 가장 많은 드는 집단은 서울의 일반계 고등학생으로 37만5000원이었다.
청소년 안전에는 적신호가 켜져 있었다. 2006년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8903건으로, 이 가운데 아동학대 사례는 5202건이었다. 2001년과 비교하면 신고건수는 2.2배, 아동학대 사례는 2.5배 정도 늘어난 수치다.
아동학대 유형별로는 방임이 203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정서학대는 604건, 신체학대는 439건, 성학대는 249건이었다. 특히 성학대는 2001년 86건에서 2002년 65건, 2003년 134건, 2004년 177건, 2005년 206건, 2006년 249건 등으로 5년 새 2.9배나 늘었다.
지난 1년간 급우나 또래로부터 폭력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는 중·고등학생은 21.5%였다. 중·고등학생 10명 중 2명 이상 폭력 피해가 있었다는 뜻이다. 2006년 청소년(5∼24세)의 자살률은 2006년 인구 10만명당 4.9명으로, 전년보다 1.5명 감소했지만, 청소년 자살자 수는 664명으로 하루 평균 1.8명이 자살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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