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생.학교.학급수 모두 증가세...유치원은 감소

[제주=뉴시스] 강정만기자 = 지난 10년간 학생수는 3.8%, 학급수도 18.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학교수는 초·중·고는 약간 증가한 반면 유치원은 감소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조사한 2008년도 제주교육통계에 따르면, 학생수의 경우 유치원은 1999년 5843명에서 올해 현재 5016명으로 14,2%가 감소했다. 반면 초·중·고는 1999년 176개교에서 올해 178개교로 2개교가, 특수학교는 1999년 2개교에서 올해 현재 3개교로 1개교가 증가했다.

학급수는 1999년 197 학급에서 올해 현재 231학급으로 17.3%, 초·중·고는 1999년 9만1767명에서 올해 현재 9만6311명으로 5%, 특수학교는 1999년 386명에서 올해 현재 441명으로 14,2%가 각각 증가했다.

학교수는 유치원의 경우 1999년에 114개원에서 올해 현재 110개원으로 4개원이 감소했다. 초·중·고는 1999년에 176개교에서 올해 현재 178개교로 2개교, 특수학교는 1999년 2개교에서 올해 현재 3개교로 1개교가 각각 증가했다.

교원은 유치원의 경우 1999년 255명에서 올해 현재 310명으로 26.1%, 초·중·고는 1999년 4497명에서 올해 현재 5133명으로 14,1%, 특수학교는 1999년 82명에서 올해 현재 155명으로 89%가 증가했다.

재정규모는 1999년 2865억5200만원에서 올해 현재 5619억7400만원으로 96.1%가 증가했다.

도교육청의 교육통계 조사는 매년 4월1일을 기준으로 1년 동안의 제주교육의 변화에 대하여 매년 실시하는 교육부문의 기본통계이다. 도교육청은 "도내 각급학교 및 교육행정기관의 각종 현황을 조사함으로써 교육정책 수립과 교육 기초연구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