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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어린이 보육시설, 민간시설 많고 도심 편중
작성자 iadmin5 작성일 2008-05-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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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육시설, 민간시설 많고 도심 편중

우리나라 보육시설은 유치원에 비해 민간이 운영되는 비율이 크게 높으며, 대부분 도시지역에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육아정책개발센터의 '통계로 본 유아교육·보육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유아교육기관의 숫자는 유치원 8294개원, 보육시설 2만9823개소로 나타났다. 유치원에는 3~5세 유아 54만1550명, 보육시설은 0~5세 영·유아 106만2415명이 이용하고 있다.

유아교육기관 설립유형별 현황을 보면, 국·공립 유치원은 4448개원으로 전체 53.6%를 차지했지만, 보육시설은 1670개에 불과했다.

또 보육시설의 대부분이 대도시나 중소도시에 편중돼 있어 농산어촌 유아들은 상대적으로 교육기회를 불균등하게 제공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치원은 국공립이 농어촌, 사립은 대도시와 중소시업에 편중된 분포를 보였다.

보육시설은 대도시에 1만2195개원, 중소도시에 1만3059개원, 농어촌에는 4569개원이 운영고 있다.

공립유치원은 4445개원 중 2189개원이 농어촌에 있는 반면 사립유치원은 503개원중 220개원이 대도시에 위치했다.

종일제로 운영되는 유치원은 전체 53.8%에 불과해 3~5세 아동의 50.2%만 수용할수 있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농·어촌 벽지 영유아의 교육과 보호를 유치원의 종일반에서 주로 담당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한 숫자다.

육아정책개발센터 이미화 연구위원은 "보육시설에 대한 국가 공적 재원의 투자 비율이 낮으며 공공성이 미흡한 실정"이라며 "특히 종일반은 소외계층 유아들의 교육받을 권리 보장을 위해서라도 시급히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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