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경기도 학교자율화 폭 더 넓어지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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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iadmin5 | 작성일 | 2008-04-28 0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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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학교자율화 폭 더 넓어지나
경기교육청, 30일 학교자율화 세부계획 발표
[CBS사회부] 이동직 기자 = 경기도내 일선 학교의 자율화 폭이 서울지역보다 더 넓어질 것으로 보여 교육관련 단체 등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경기도내 일선 학교의 자율화 폭이 서울지역보다 더 넓게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일선 학교의 자율권을 최대한 보장해 공교육의 경쟁력을 키운다는 차원에서 자율화폭이 서울보다 더 넓어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가 폐지하기로 한 29건의 지침 가운데 최대 23개의 지침을 즉시 폐지하고 6개 지침을 수정.보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폐지되는 지침 가운데는 '촌지 안주고 안받기 운동'과 '외부 사설학원 강사들의 교내 허용 금지'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0교시 수업'과 전체 석차를 기초로 한 '우열반 편성' 등은 계속 금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은 다만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1교시 수업전 자율학습이나 특별활동 등을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결정해 실시하도록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또 영어.수학 등 특정 교과목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수준별 이동수업'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오는 30일 학교자율화 세부추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이번 학교자율화 추진 계획을 환영한다'며'많은 부분의 자율권을 일선학교에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경기도내 교육관련 단체들도 교육과학기술부의 이번 계획을 "공교육 포기를 선언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어 도교육청의 계획이 발표되면 반발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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