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과학단지에 단설유치원 신설

청원=뉴시스】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단지에 단설유치원이 개설됐다.

2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비봉초교 내에 일반 6학급(170명), 유아특수 1학급(3명) 등 모두 7개 학급 173명을 수용할 수 있는 비봉유치원이 개원했다.

지역교육청이 설립하는 단설유치원은 병설유치원과 달리 초등학교에 배속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초등학교장 대신 유아교육을 전공한 원장과 임용고사에 합격한 유아교육 전문교사들이 배치되기 때문에 보다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비봉유치원 개설로 충북지역 단설유치원은 청주(4곳)와 충주.제천.청원.옥천.음성.단양(각 1곳) 등에 모두 10개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