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유치원에서부터 다문화교육과 컴퓨터중독 예방교육, 장애인 통합교육 등이 실시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유아기부터 더불어 살아가는 태도를 길러주기 위해 관련 교육 자료를 개발해 전국 유치원에 보급했다고 16일 밝혔다.

교과부는 다문화가정의 급격한 증가와 지구촌 한가족이라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세계 이해 및 다문화교육 활동자료’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또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컴퓨터게임 중독 등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 ‘유아를 위한 전자미디어 교육 활동자료’를 개발했으며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갖도록 하는 ‘유아를 위한 장애 이해 및 통합교육 활동자료’도 보급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발간된 자료들이 유치원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난 1월 전국 유아교육담당 강사요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관련 연수를 마쳤다.

자료는 창작동화와 동요, 게임 등 총 36종의 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과부 홈페이지(www.mest.go.kr) 자료교실에서 받아볼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