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용인시 양지면 보육시설 '공급과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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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iadmin5 | 작성일 | 2008-02-25 00:00:00 |
조회수 | 3,514회 | 댓글수 | 0 |
용인시 양지면 보육시설 '공급과잉'
영.유아 95.5% 수용능력 갖춰..원아모집 어려움 겪어
용인시 16개지역 보육시설 공급과잉 결정고시
(용인=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 용인시 관내 30개 읍.면.동 가운데 16개 지역이 보육시설 공급과잉 지역으로 결정 고시됐다.
시(市)에 따르면 23일 현재 관내 만 5세 이하 영.유아가 6만4천600여명에 달하고 있으나 인가를 받은 보육시설의 총정원은 40.7% 2만6천300여명(713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 같은 전체 영.유아 수 대비 보육시설 정원 비율은 읍.면.동별로 큰 차이를 보이면서 처인구 원삼면 지역은 15.4%, 수지구 신봉동 지역 21.4%, 기흥구 보정동 30.0%인데 비해 처인구 양지면은 무려 95.5%에 달했다.
또 처인구 모현면 지역이 90.7%, 처인구 역삼동 지역이 86.4%, 기흥구 서농동 지역이 83.8% 등으로 크게 높았다.
전체 영.유아 수 대비 보육시설 정원 비율이 높다는 것은 그 만큼 해당 지역내 보육시설들이 원아모집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는 이에 따라 관내 영.유아 수 대비 보육시설 정원 비율이 높은 포곡읍과 모현.남사.이동.양지면, 중앙.역삼.신갈.구갈.상갈.기흥.서농.구성.상하.동천.상현1동 등 16개 읍.면.동 지역을 지난 18일 보육시설 공급과잉 지역으로 결정, 고시했다.
시는 여성가족부의 권장에 따라 관내 전체 영.유아 수 대비 보육시설 정원 비율이 읍.면지역의 경우 영.유아 연령에 따라 42.5∼63.8%, 동 지역의 경우 31.5∼43.9%를 넘어설 경우 공급과잉 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공급 과잉지역내에 새로운 보육시설 설립 희망자가 있을 경우 이 같은 사실을 고지하고 설립 자제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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