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대전 첫 영유아통합지원사업 (대전일보) 오융진 기자 = 대전 중구는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영유아통합지원센터를 유치했다. 영유아통합지원사업은 소득의 양극화로 빈곤 및 해체가정의 영유아에게 보육· 보건· 복지· 교육 등이 연계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빈곤세습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그동안 빈곤아동에 대한 지원은 예산 대비 효과가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를 개선키위해 대전 중구를 비롯 서울 마포구, 경북 구미시, 전북 전주시 등 5개 자치구에서만 처음으로 영유아통합지원센터를 시범운영한다. 이에 따라 취학 전 아동이 있는 한 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향후 3년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성과에 따라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중구는 영 유아통합지원센터 사무실을 제공하고 공동모금회에서는 인력과 사업비를 지원한다. 앞으로 3년동안 중구는 공동모금회에서 연간 6억원씩 3년간 18억원을 지원하며 사업의 효과성이 입증되면 시범기간 이후 구 예산을 점진적으로 반영하여 지원한다. 중구는 또 아동을 매개로 가족에게 발생하는 문제를 복지· 교육· 보건· 보육· 주거· 고용 등과 관련한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