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병설유치원 표준운영비의 24% 남겨<광주시교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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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iadmin1 | 작성일 | 2008-01-23 0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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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설유치원 표준운영비의 24% 남겨<광주시교위>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 지역 초등학교 병설유치원들이 표준운영비의 상당액을 남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교육위원회 장휘국 위원은 21일 교육위 임시회에서 지난해 병설유치원 100곳의 표준 운영비 집행실태를 분석한 결과 표준운영비의 24%를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30% 미만을 집행한 유치원이 6곳, 30-40% 4곳, 40-50% 5곳, 50-60% 3곳 등 집행률이 60%에도 못 미치는 유치원이 18곳이나 됐다. 반면 100%를 초과 집행한 유치원은 13곳이었으며 90-100% 17곳, 80-90% 20곳, 70-80% 14곳, 60-70% 18곳이었다. 장 위원은 "표준운영비 집행 비율이 학교별로 차이가 크고, 너무 적게 집행한 학교가 많은 것은 학교장의 유치원 교육에 대한 관심과 인식의 차이 때문"이라며 "병설유치원 원장을 겸하는 교장들이 유치원 교육 업무를 귀찮게 여기는 것은 아닌 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초등학교와 유치원 예산을 함께 집행하다 보니 유치원 표준운영비 집행률이 줄어드는 경우가 생기지만 이는 수치상 현상일 뿐 실제로 예산을 남기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광주 지역 병설 유치원들은 해마다 원당 6천만원, 학급당 337만 2천원, 학생당 5만 3천원의 표준운영비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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