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종일반유치원 운영비 지원" (청주=연합뉴스) 민웅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종일반을 운영하는 공립유치원을 작년보다 12개 늘린 135개로 확정하고 종일반 운영비로 24억여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여성의 사회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자녀교육과 보육을 위한 종일반 유치원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유아의 전인적 성장과 안정된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종일반 운영을 확대키로 했다. 이번에 새로 종일반을 운영하게 되는 유치원은 3월에 신설되는 충주 중앙 및 국원유치원과 청주 운동초교 병설유치원, 원아수가 15명 이상인 9개 유치원(앙성, 덕산, 안남, 안내, 금구, 감물, 장연, 죽리, 청룡) 등 모두 12개 유치원이다. 도교육청은 이들 유치원을 포함한 135개 유치원, 172학급에 종일반 운영비로 학급당 100만원씩과 종일반 보조원 157명에 대한 인건비 20억7천400만원, 방학 중 종일반을 운영할 35개 유치원에 1억9천900만원 등 모두 24억4천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종일반을 운영하는 88개 사립유치원에도 100만원씩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