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학교시설 평준화에 3조 투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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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iadmin1 | 작성일 | 2008-01-15 0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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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시설 평준화에 3조 투입 경기 교육청, 2014년까지 책걸상·운동장 등 보수 확충 경기도교육청은 학교별 시설수준 격차 해소를 통한 학교시설 평준화 사업을 오는 2014년까지 3조여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14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우선 올해 각급 학교 화장실 개선 및 증설에 789억원, 장애인 승강기 147대 설치에 203억원, 학생용 책·걸상 22만1000쌍 교체에 15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530억원을 들여 각급 학교 8834개 교실에 냉·난방기기를 설치하는 등 올해 학교별 시설격차 해소에 모두 167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은 투입예산 가운데 1000억원은 이미 본예산에 확보한 상태고 나머지 677억원은 추경예산 편성 등을 통해 마련할 방침이다. 도 교육청은 특히 오는 2014년까지 341개 학교 부족교실 증설에 1458억원, 263개 학교 체육관 및 강당 설치에 2839억원, 탈의실 및 휴게소 설치에 585억원, 675개 학교의 화장실증설 및 개선에 2185억원, 1103개 학교의 냉·난방시설 설치에 1841억원 등 오는 2014년까지 학교시설 격차 해소에 모두 3조196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1999년 이전 설립된 학교를 중심으로 실시되는 도 교육청의 학교시설 격차 해소 사업은 1단계(2007∼2009년)와 2단계(2010~2014년)로 나눠 진행되는 가운데 도 교육청은 매년 투자규모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같이 99년 이전에 설립된 학교는 현재 전체의 72.3%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도 교육청이 이같은 학교시설 격차 해소에 적극 나선 것은 도시지역과 농촌지역, 신설학교와 기존학교에 따라 과학실·어학실은 물론 화장실, 운동장, 실내 마감재 등이 큰 수준차이를 보이면서 학부모들이 민원을 제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학생들의 학교선택권이 제한된 평준화 지역에서 시설이 열악한 학교에 배정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는 것도 주요 원인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시설 수준 해소를 통한 평준화 사업이 앞으로 3조1960억원을 들여 7년동안 진행될 예정”이라며 “학생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해 좋은 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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