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시설사업비 512억 편성 (청주=연합뉴스) 민웅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512억원을 들여 교육여건 개선 등 시설사업을 펼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확정한 올해 시설사업 계획에 따르면 학교 냉.난방 개선과 화장실 개.보수 등 교육환경 개선에 304억7천200만원, 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청의 급수시설 개선, 냉.난방 시설 등에 101억2천600만원을 각각 편성했다. 또 교실 증.개축과 운동시설 확보 등에 11억7천900만원, 학생 체육활동과 주민 문화 및 생활체육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교실 사업에 13억5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특히 51억6천800만원을 들여 장애인용 승강기 37대를 설치하는 등 장애인 편의시설도 확충하기로 하는 한편 청주교육청 청사 이전 신축비 39억4천600만원과 충주학생회관 신축비 35억원도 각각 확보, 내년에 이전 및 개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