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초등학교 방과후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연 2회에 걸쳐 보육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도내 초등학교 방과후 보육교사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겨울. 여름방학기간 각 1차례씩 연간 300명에 대해 아동발달, 아동언어.독서지도 등 20과목에 대해 40시간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용인 강남대 보육교사 교육원에서 맡게 되며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첫번째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도는 이를 위해 교사 1인당 6만원씩 연간 1천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경기도에는 1천50곳의 초등학교가 있으며 이 가운데 314곳에서 방과후 보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