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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초등학교 교사, '나쁜 아이' 투표후 실명 공개 '물의'
작성자 iadmin2 작성일 2007-11-14 00:00:00
조회수 2,496회 댓글수 0
광고 초등학교 교사가‘나쁜 어린이’ 뽑기 투표를 수업시간에 한 뒤 그 결과를 학생들에게 공개해 물의를 빚고 있다. 13일 부산 금정구 D초등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4학년 담당 이모(54) 교사가 지난달 말 도덕 과목 공중생활 배우기 시간에 3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착한 아이’ 또는 ‘나쁜 아이’라고 생각하는 친구 이름을 한 명 적어내도록 했다. 투표는 무기명으로 진행됐다. 이모 교사는 투표 직후 ‘착한 아이’와 ‘나쁜 아이’로 분류된 학생들을 실명으로 공개했다. 유일하게 ‘나쁜 아이’로 분류된 박모(11) 군은 수치스러운 마음에 최근 학교에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군의 부모는 “교사가 아이들을 보호하기는 커녕 집단 따돌림을 부추겼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학교 관계자는 “착한 어린이에 대한 내용을 공부하던중 학생들이 투표로 착한 어린이를 뽑아 이름을 공개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안다”며 “교육활동 과정에 발생한 실수로 이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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