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대기업 '직장내 보육시설 설치' 외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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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iadmin2 | 작성일 | 2007-11-15 00:00:00 |
조회수 | 3,417회 | 댓글수 | 0 |
서울시내 대기업과 금융기관, 대형병원, 대학교 등 직장보육시설 의무설치 대상 사업장 10곳중 4곳이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이수정 의원(민주노동당)은 14일 서울시가 제출한 '직장보육시설 설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의무설치대상 사업장 202곳 중 119곳(59%)만이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나머지 83곳 중 설치 계획을 수립한 27곳 외에 56곳은 여전히 예산부족(6곳), 장소 미확보(13곳), 수요부족(18곳), 예산부족 및 장소 미확보(11곳), 수요부족 및 장소 미확보(4), 기타(4) 등의 이유를 들며 계획수립을 미루고 있다. 이 의원은 "2006년 서울시 여성정책수요조사에서 영유아가 있는 젊은 여성들은 국공립 보육시설과 직장 보육시설에 대한 선호가 동시에 높았다"며 "대기업들이 예산 타령을 하며 외면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한편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여성노동자 300인 이상 또는 노동자 500인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은 직장보육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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