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내년 초등교사 신규임용 늘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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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iadmin2 | 작성일 | 2007-10-29 0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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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대 1 수준에 근접했던 초등교사 임용고시 경쟁률이 올해는 신규 모집인원 증가로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8일 전국 16개 시ㆍ도의 2008학년도 초등학교 교사 모집인원을 집계한 결과 총 5천727명으로 2007학년도(4천433명)에 비해 29.2%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ㆍ도별로는 경기가 1천94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1천18명, 경남 450명, 전남 440명, 경북 431명, 충북 330명, 대구 320명, 전북 303명, 강원 300명, 충남 250명, 광주 230명, 대전 180명, 부산 150명, 제주 121명, 인천 70명, 울산 40명 등을 각각 새로 뽑는다. 초등교사 신규모집 인원은 2003학년도 8천884명, 2004학년도 9천395명에 달했다가 저출산에 따른 학생수 감소 등의 여파로 2005학년도 6천50명, 2006학년도 6천585명, 2007학년도 4천433명 등 감소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2008학년도의 경우 공무원 연금 개정을 앞두고 교원들의 명예퇴직이 급증해 결원이 많이 생긴데다 교원 배치기준이 2008학년도부터 `학급수'에서 `교원 1인당 학생수'로 바뀜에 따라 증원 수요가 생겨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늘어났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모집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다음달 18일 실시되는 초등 임용고시 경쟁률도 지난해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임용고시 응시인원보다 모집인원이 더 많아 `교대졸업=교사임용' 공식이 성립됐으나 모집인원 감소로 경쟁률이 2004학년도 1.20대 1, 2005학년도 1.35대 1, 2006학년도 1.37대 1에 이어 2007학년도에는 1.91대 1까지 치솟았다. 교육부 박기용 교원양성연수과장은 "올해 경쟁률은 지난해에 비하면 주목할만한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며 "저출산 추세, 교원 배치기준 변경 등의 요인을 감안해 매년 신규임용 규모를 5천~5천200명 수준으로 안정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8월 공포된 `국립사범대 졸업자 중 교원 미임용자에 대한 특별법 개정안'에 따라 16개 시ㆍ도에서 2008학년도 초등교사 신규임용 인원 5천727명과 별도로 국립 사범대 출신 교사 미임용자 58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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