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 유아교육특별연구단은 16일 오후 경남 창원시 경남유아교육원에서 `유아교육 발전 5개년 계획 토론회'를 열고 교육부의 유아교육 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부산.울산.대구.경북.경남 등 영남권을 대표해 열린 토론회에는 영남권 5개 광역시도에서 지방의회.교육계.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가, 교육부 유아교육특별연구단이 마련한 `유아교육 발전 5개년 계획' 가운데 `가정의 자녀 양육 부담 경감'을 주제로 진행됐다. 연구단은 토론회를 통해 ▲ 무상 유아 교육비 지원 대상 확대 ▲ 유치원 종일반 확대.연장 시간 교육비 지원 ▲ 유치원 취원 대상 연령 확대 등 중앙정부 차원의 정책과 ▲ 단설유치원 확충 ▲ 공립유치원 취원 우선순위 도입 등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을 제안했다. 토론자들은 이에 대해 무상 유아교육비 지원 확대와 공립유치원 확충 등 교육부 정책에 찬성하면서도 지역별.소득수준별 고려, 정부 재정.행정 지원 체제 정비 등의 필요성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