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청비
`
  • 상담문의
제 목 서울 초교 女화장실이 없다… 변기 1개 45명이 사용
작성자 iadmin2 작성일 2007-10-19 00:00:00
조회수 2,745회 댓글수 0
여학생 화장실이 크게 모자라 서울 지역 초등학교 여학생들은 화장실 이용시 용변기 1개를 약 45명이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숙 의원(한나라당)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초교 화장실 실태’에 따르면 서울 지역 여학생들의 변기 1개당 이용 학생수는 44.28명으로 같은 지역 남학생수(10.62명)에 비해 4배 이상 많았다. 특히 서울 지역 여학생들의 변기 1개당 이용 학생수는 강원지역 여학생수(7.68명)보다 6배 이상 많았다. 김의원은 “쉬는 시간 10분 동안 변기 1개에 여학생 45명이 용변을 보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여학생용 용변기를 최소한 4배는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 평균 변기 1개당 이용 학생수는 남학생이 6.60명, 여학생이 12.10명으로 분석돼 지역과 관계 없이 여학생 화장실 시설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한야뇨증학회에 따르면 전국 초등생들이 학교에서 소변을 보는 빈도수는 남학생이 1.75회, 여학생이 1.53회에 불과하고, 전체 학생의 8.68%는 학교에서 단 한차례도 소변을 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의원은 “변기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보니 학생들이 용변 보기를 기피하게 되는 것”이라면서 “학교와 교육당국은 화장실 개선사업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 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교육계 소식 목록

Total 7,621건 483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