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충북도내 교원임용 모집정원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말 2008학년도 초중등 임용 정원이 확정돼 모집공고가 발표되면 11월 중 임용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초등의 경우 26일 모집공고가 발표되고 29일부터 11월2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뒤 11월18일 1차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모집정원은 올해와 비슷한 230명 내외에서 확정될 전망이다. 중등도 이달 말 공고 후 전형일정이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올해와 비슷한 180명 안팎에서 모집정원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올해 모집한 초중등 신규 교원은 지난 9월1일자로 모두 발령이 나 임용대기자는 없는 상황이다. 도교육청은 "정확한 모집인원은 이달 말 공고 직전이 돼야 알 수 있다"면서 "현재의 교원수급 상황을 고려할때 올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모집정원이 결정될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