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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충청권 교사수 턱없이 부족-국ㆍ공립 유치원 종일반 확대 운영 앞두고
작성자 iadmin 작성일 2007-09-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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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유치원 종일반 운영 확대를 위한 교원 충원에 교육부와 행자부가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전 충남지역 일선 유치원의 종일제 교사 수가 턱없이 모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전충남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지역의 종일제 운영비율은 62.1%로 공립 80개, 사립 150개 등 총 230개 유치원 가운데 공립 38개원 40학급과 사립 105개원 148학급이 종일제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종일제를 위한 교원 배치율은 더욱 저조한 상황이다 .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되는 종일제를 위해서는 오전과 오후 담당 교사가 별도로 배치돼야 하는 데 현재 대전지역의 종일제 운영 유치원 중 오후반 별도 정교사가 배치된 곳은 공립의 경우 9곳에 지나지 않는다. 나머지 31학급은 정교사는 1명이 배치돼 있다. 사립의 경우 아침부터 종일제를 운영하는 공립과는 달리 오전에는 정교사가 수업을 진행하지만 오후에는 별도로 종일제를 원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반을 편성해 대부분 강사들이 수업을 진행하는 실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공립의 경우 정교사가 1명인 곳은 보조교사 등이 함께 수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종일제의 확대를 위해서는 오전, 오후 정교사가 배치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충남지역의 경우 지난해 기준 90%의 종일제 운영률을 보이며 375개원 403학급에서 종일제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도교육청에 따르면 종일제 정교사 추가 배치율은 3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충남지역은 여러 개의 유치원을 하나로 묶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교사들의 고충이 큰 형편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 충남지역은 1학급이 10명 미만인 소인수 학급이 90%가 넘어 아동수 비례로 봤을 때 교원 배치가 어려운 측면이 많다”며 “이에 따라 에듀케어 등을 실시하고 있지만 통학 문제나 교사들의 노동 강도 면에서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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