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지역대학들과 유치원자원봉사제 운영 협약 유치원, 종일반 운영에 도움될 듯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신상철)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 교육청 상황실에서 유치원교사 양성 3개 대학(계명문화대학, 대구보건대학, 영진전문대학)과 ‘대학생 유치원 자원봉사제 운영 협약 체결식’을 갖는다. 이번 체결식에는 신상철 교육감과 계명문화대 김남석 학장, 대구보건대 남성희 학장, 영진전문대 최달곤 학장 등 15여명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봉사자를 원하는 유치원을 선정하고, 대학은 도움을 주고자 하는 대학생을 서로 연결시켜 봉사활동 활성화함으로써 유치원 교육의 발전을 위해 이번 체결식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유치원 자원봉사제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유치원에서 종일반 지원, 교재교구 제작, 환경구성, 특별 및 행사활동 등에서 정규교사를 도와 보조교사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참가 협약에 따라 대학에서 사회봉사학점을 부여받게 된다. 현재 대다수 유치원에서 학부모의 요구로 종일반을 운영하고 있어 많은 교사가 필요한 실정으로 대구시교육청의 ‘대학생 유치원 자원봉사제’는 이런 유치원 현실과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시책으로서 유치원과 대학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 협약 체결을 계기로 유치원 자원봉사 대학생들이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는 예비교사로서 성장하고 유치원 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