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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탄산음료 학교서 추방… 연말까지 매점·자판기 판매 완전금지
작성자 iadmin 작성일 2007-09-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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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까지 학교 매점 및 자판기에서 탄산음료를 판매하는 행위가 완전 금지된다. 또 2010년에는 교실 공기질은 물론 먹는물, 소음 등 건강환경 수준을 평가하는 학교건강 환경평가제가 도입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학생건강 증진대책’을 마련하고 17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2011년까지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11개 주요 추진사업으로 구성된 대책에 따르면 우선 학교 내 탄산음료가 올 연말까지 추방된다. 교육부는 패스트푸드와 라면, 튀김류 등도 비만을 유발하고 아침을 거르게 하는 원인이 된다고 보고 이 음식들도 함께 추방해나갈 계획이다.
학생 비만예방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이는 소아·청소년 시기의 비만 학생 80% 정도가 성인기 비만으로 이어져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으로 발전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학생 비만율을 2005년 18.2%에서 2011년 15%까지 감축한다는 목표로 지난해 9월 전국에 보급된 비만예방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모든 학교에서 의무 적용키로 했다. 학생들의 식생활 관리능력을 키우기 위한 학교급식 영양표시제는 내년부터 시작된다. 앞으로 학생들은 자기가 먹는 급식의 영양 정도를 정확히 알수 있게 된다. 2010년에는 학교의 건강환경 수준을 나타내는 학교건강 환경평가제가 도입된다. 이 제도는 교실 공기질과 먹는 물, 소음, 새학교 증후군, 석면, 미세먼지 등 학교환경 유지·관리상태를 평가하는 것으로 2008년부터 정책연구가 시작된다. 점심식사 후 이닦기와 1일 8회 30초 손씻기(1830) 운동은 올 하반기부터 전개된다. 점심 먹은 뒤 양치질을 해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 등의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1830 운동을 통해 질병예방의 첫 걸음인 손씻기 생활화를 유도한다. 교육부는 이어 올 하반기 전국 96개교에서 하는 학생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전국 학교에 연차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 2010년까지 학생 질병 이환 추세 및 원인 등을 학교별·도시 규모별로 분석한 뒤 음주·흡연·약물·우울·불안·주의력 결핍·인터넷 중독·폭력 등을 앓는 학생을 조기에 치료받게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이밖에 약물남용 예방교육을 강화해 학생 흡연율과 음주율을 2005년 7.4%, 10.2%에서 2011년 각각 5%, 7%까지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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