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학부모 87% 영어, 자녀의 사회적 위치에 영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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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iadmin | 작성일 | 2007-08-31 00:00:00 |
조회수 | 2,416회 | 댓글수 | 0 |
영어 광풍이니, 비싼 영어 캠프가 인기라는 언론의 보도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평범한 부모들은 자녀의 영어 교육비용으로 한 달에 10만원 정도를 지출하지만 많이 지출한다고 해서 반드시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쑥쑥닷컴(www.suksuk.co.kr, 대표 서현주)은 유∙초등 자녀를 둔 회원 1,424명을 대상으로 ‘영어광풍에 대한 의식’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7%인 1,240명에 달하는 부모가 자녀의 영어 실력과 향후 사회적 위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대답했다. 또 원하는 자녀의 영어 수준으로는 △국제 사회에서 미팅을 주관할 수 있을 정도(48%), △입시나 직장 면접에서 문제가 없을 정도(19%), △원서로 된 논문 등을 읽고 번역할 수 있을 정도(14%), △해외 여행에 나가 길을 잃어 버리지 않을 정도(13%)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8%가 현재 영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대답해 많은 부모가 자녀에게 영어교육을 시키고 있으며, 한달 영어 교육비로는 10만원(53%), 10~20만원(25%), 20~30만원(11%), 50만원 이상(6%), 30~50만원(5%) 순으로 지출한다고 응답했다. 영어 학습을 시키는 주된 이유와 목적으로는 △앞으로 좋은 사회적 기반을 가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 같아서(68%) △해외에 진출하여 살 기회가 많을 것 같아서(14%) △다들 하고 있는데 우리 아이만 안 하면 뒤쳐질 것 같아서(6%)라는 순으로 조사됐다. 또 교육 기관 및 교재 선택 시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는 주변 엄마들의 평가(32%), 교사(31%), 유명한 회사의 제품, 학원 등 브랜드(15%), 비용(8%) 순이라고 대답해 엄마들 네트워크를 통한 입소문이 학원 선택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를 위해 해외 조기 유학을 고려 중이거나 계획해본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66%의 부모가 없다고 대답했다. 조기 유학에 대해 부정적인 이유로는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하는 것에 대한 부담(43%), 한국에서도 충분히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34%), 비용이 많이 들어서(14%)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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