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 산하기관 가운데 그동안 전자결재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던 사립유치원도 3일부터는 전자결재 시스템 속에 들어간다. 서울시 교육청(교육감 공정택)은 2일, 사립유치원 741곳의 전자결제 서비스를 3일 9시부터 개통함에 따라 교육청과 소속기관,각급 학교,유치원 등 모든 산하기간의 전자결제 서비스 체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교육청측은 그간 사립유치원의 경우 홈페이지 게시판이나 팩스 등을 이용할 수 밖에 없어 업무부담이 크고 비효율적이었지만 이번 전자결제시스템으로 서울시 유아교육 업무가 신속,정확,편리하게 처리돼 효율성이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시 교육청에서는 사립유치원을 제외한 모든 기관에 대해 85,000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전자결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종이없는 업무환경 규현과 결재시간 단축 등 교원 업무경감과 학교업무 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 교육청은 이번 결재시스템 확대를 위해 7월 13일부터 8월 24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9월 3일 본격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