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가 보육시설에 대한 지도감독 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보육시설 지도 감독 관리체계 강화계획'을 수립했다. 보육시설 지도 감독 관리체계 강화계획의 주요 내용은 ▲지도 감독 강화를 위한 상시지도 체제 전환 ▲학부모 모니터링단 구성 운영 ▲시설장 교육 강화 ▲보육관련 사항에 대한 구민홍보 등으로 보육시설의 감독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담겨있다. 지도 점검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법령 및 지침에 의거해 최대한 강력한 행정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특히 정기점검 실시결과 부실운영이 지적된 시설과 민원발생 시설, 시간연장 24시간 보육시설 특수보육시설 등을 특별관리대상으로 분류해 우선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점검내용은 ▲정원 및 교사 대 아동비율 준수 여부 ▲보조금 지원기준 준수 여부 ▲보육료 등 수납액 및 수납방법의 적정 여부 ▲종사자 자격 급여 4대보험 등 적정 여부 ▲입소아동 보험가입, 건강검진 등 실시여부 ▲급 간식 운영, 위생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점검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설의 운영정지 폐쇄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고, 상습 부실운영 보육시설은 엄중한 행정조치 및 모든 시설에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북구 관계자는 "보육시설 운영전반에 대한 지도감독 관리체계를 강화해 시설장들의 시설운영에 대한 법규준수 및 안전의식 제고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