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경기 영아보육 손 놨나...시설 공급률 10%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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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iadmin | 작성일 | 2007-07-19 0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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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영아보육시설 공급률이 10%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도내 1세이하의 영아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2만1400명에 이르지만 영아보육시설 정원은 19.5%인 4만3100명에 그치고 있다. 시.군별로 보면 평택시(9.9%)와 화성시(9.7%), 이천시(7.2%), 양평군(8.7%)은 공급률이 10%미만으로 최악의 수준이었다. 또 성남시와 부천시, 안양시, 용인시, 시흥시, 군포시, 여주군, 구리시, 가평군, 연천군 등 14개 시.군은 20%미만에 그쳤고 30%미만은 수원시와 안안시, 광명시, 의왕시, 고양시 등 8개 시.군으로 조사됐다. 반면 파주시는 44%로 도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함께 도내 영유아를 보육하는 시설 중 영아전담시설로 지정된 곳은 75개소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도내 전체 보육시설의 단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그나마 이 가운데 민간개인보육시설이 44%(33개소)로 가장 많았고, 국.공립 보육시설은 12개소로 16%뿐이었다. 이와관련 경기여성개발원의 한 관계자는 "아가놀이방 등을 운영해 지역사회 모든 사람이 이용가능하게 함으로써 지역사회가 함께 보육을 담당하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해야 한다"며 "특히 현행 둘째아 이상 보육료 지원을 첫째 0세로 확대해 수혜범위를 넓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0세아 전용보육시설을 신설하거나 기존의 가종보육시설을 전환하는 방안이 동시에 고려돼 수요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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