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아동복지 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상대 배화옥 교수가 국내 총생산 대비 가족급여 비중을 조사한 결과 OECD 30개국 평균은 2.4% 수준이었지만, 우리나라는 0.2%로 터키에 이어 최하위권을 기록했습니다. 미취학 아동을 위한 보육·조기교육 서비스 예산도 GDP 대비 0.12%로 조사대상 28개국 중 꼴찌였고, 보육교사 1인당 아동수도 20.8명으로 멕시코에 이어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