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올해 제주지역에서 종일제로 운영하는 공립유치원이 크게 늘어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는 도내 공립유치원 86개소 중 38개소가 종일제 운영을 하는데 그쳤으나 올해는 이를 75개소로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읍.면 지역의 공립유치원 56개소 중 4개소를 제외한 52개소가 종일제로 운영돼 농어촌 학부모들이 자녀 양육에 따른 일손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도교육청은 종일제 운영에 필요한 추가 인력에 대한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하는 한편 원아가 10명 미만인 공립유치원 10개소에 대해서는 여성 유급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종일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시 지역의 학부모들은 종일제 운영으로 인한 추가비용의 일부인 2∼3만원 씩을 부담하고 있지만 읍.면 지역의 학부모들에게는 추가 부담이 없다"며 "맞벌이 부부 및 농어촌 학부모들의 보육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올해 제주지역에서 종일제로 운영하는 공립유치원이 크게 늘어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는 도내 공립유치원 86개소 중 38개소가 종일제 운영을 하는데 그쳤으나 올해는 이를 75개소로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읍.면 지역의 공립유치원 56개소 중 4개소를 제외한 52개소가 종일제로 운영돼 농어촌 학부모들이 자녀 양육에 따른 일손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도교육청은 종일제 운영에 필요한 추가 인력에 대한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하는 한편 원아가 10명 미만인 공립유치원 10개소에 대해서는 여성 유급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종일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시 지역의 학부모들은 종일제 운영으로 인한 추가비용의 일부인 2∼3만원 씩을 부담하고 있지만 읍.면 지역의 학부모들에게는 추가 부담이 없다"며 "맞벌이 부부 및 농어촌 학부모들의 보육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