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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경기도 유치원 수업료 평균 8.8% 올라
작성자 iadmin 작성일 2007-07-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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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47.9% 인상...도 교육청 `행정지도'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내 사립유치원들이 올해 월 수업료를 지난해보다 최고 47.9%나 올리는 등 평균 8.8% 인상, 학부모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교육청은 지난해 교육분야 평균 물가 인상률보다 높은 수업료 인상폭을 기록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앞으로 수업료 인하를 유도하기 위한 행정지도를 벌여 나갈 계획이다. 18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910개 사립유치원 가운데 폐원예정 또는 휴원 유치원을 제외한 896개 유치원의 수업료 및 입학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수업료는 지난해보다 평균 8.8%, 입학금은 평균 2.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사립유치원 가운데 46.5%인 417개 유치원의 수업료 인상률이 지난해 전국 교육분야 물가상승률 8.5%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인상폭은 입학금의 경우 지난해 3.9%보다 다소 낮아진 것이나 수업료는 지난해 8.6%보다 0.2%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각 유치원 가운데 용인 A유치원은 월 수업료를 지난해 14만2천원에서 올해 21만원으로 무려 47.9% 올려 도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으며 양평 A유치원도 지난해 18만원에서 올해 23만원으로 27.8% 인상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유치원들의 올 수업료는 최고 27만5천원, 최저 11만1천원, 평균 19만3천500원을 기록했고 지역별 평균 수업료는 도시지역 19만5천원, 읍지역 18만1천원, 면지역 17만7천원, 농촌지역 16만6천원으로 나타났다. 올 도내 사립유치원의 월평균 수업료는 도내 916개 공립유치원의 올 월평균 수업료 4만1천600원(도시지역 기준)보다 3.6배 높은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11만1천원인 도시지역 고교의 월평균 수업료보다도 74%(8만2천500원) 많은 액수다. 도 교육청은 사립유치원 수업료가 2004년부터 각 유치원이 자율적으로 책정하도록 돼 있어 강제 인하를 명령할 수는 없으나 학부모들의 부담경감을 위해 지난해 교육분야 물가 평균 상승률보다 높은 수업료 인상률을 기록한 유치원에 대해 수업료 인하를 적극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기존에 도내 평균보다 많은 수업료를 받아온 유치원 가운데 올해 다시 높은 인상률을 기록한 유치원에 대한 강력한 행정지도를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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