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병설유치원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는 7일 성명을 내고 "강원지방노동위원회가 지난 4일 자신들의 부당해고 구제신청에 승소 판결을 내림에 따라 도교육청은 즉각 전임강사 25명을 전원 복직시켜야 할 뿐 아니라 부당해고사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소송이 이어질수록 서로에 대한 불신은 더욱 커지고, 해고기간 중 지급해야 할 임금도 늘어날 뿐 아니라 소송비용과 정신적 피해보상까지도 도교육청이 떠안아야 할 것"이라며 "한장수 교육감의 독선과 아집으로 인해 국민들의 세금과 행정력이 더이상 낭비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도교육청은 강원지노위의 판결에 승복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