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어린이사고 60% ‘집’에서 발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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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iadmin | 작성일 | 2007-07-05 00:00:00 |
조회수 | 3,357회 | 댓글수 | 0 |
어린이사고 60% ‘집’에서 발생 인천지역의 어린이 안전사고 대부분이 가정집과 어린이 관련 놀이시설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학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인천시 소방방재본부가 올 1월부터 4월말까지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어린이 안전사고 실태를 분석한 결과, 최근까지 총 160건의 어린이 안전사고가 발생했고 이 중 가정집에서 일어난 사고가 96건(60%)으로 가장 많았다. 또 공원과 놀이동산 등 어린이들이 자주 찾는 장소에서 이같은 안전사고가 32건(20%) 발생했고, 도로및 차량 주변 안전사고가 그 뒤를 이은 16건(10%)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수치는 119 신고 이후 구조나 병원 이송만 포함된 현황으로 미신고 사고까지 감안할 경우 실제발생건수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로는 4∼6세 사이의 어린이가 70명(70%)으로 가장 많았고 0∼3세가 45명(45%), 7∼10세 19명(19%)이었으며, 사고 유형별로는 추락과 미끄러짐, 충돌, 충격, 이물질 흡입 및 섭취 등의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일부 어린이 관련 단체에서는 학교나 유치원 등 어린이시설의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국어린이안전재단 고석 대표는 “매년 어린이들이 각종 안전사고로 목숨을 잃거나 부상당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가정과 관련 기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유치원과 학교, 가정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학부모들의 안전의식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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