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8일 유치원 종일제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안양샘유치원에서 종일제 관련 지원단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종일제중심유치원 1개원, 종일제 지원센터 5개소, '희망경기유아교육정보나눔터' 종일제지원센터 지원단 10명, 단설유치원 중심 종일반 권역별 5개원, 자율장학모델유치원종일제 2개원, 경기도유치원교육과정 운영지원단 종일제 지원분과 7명 등 종일제 관련 지원단 31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지원단의 구성원들이 현안 문제를 협의해 결정하고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종일제 운영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한 주요 내용은 ▲학부모의 요구에 부응하는 시간 및 방학일 운영 ▲유아의 교육과 보육 통합 서비스 제공 방안 ▲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 계발 ▲가정처럼 편안한 종일반 환경 개선 방안 ▲종일제운영 장학지도 방안 ▲ON/OFF라인을 통한 정보제공 방안 ▲연수 지원 방안 등이다. 참석자들은 학부모가 원하는 시간에 유치원을 운영하고 방학기간에도 교육과 보육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유아를 맡기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하기로 했다. 또 종일반 운영비와 환경 개선비를 지원해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유아가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공.사립유치원 종일반을 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협의회를 통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종일반 운영 방안이 협의돼 가정처럼 편안한 유치원, 엄마 같은 선생님, 학부모가 안심하는 행복한 종일반 운영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