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보건교사 주 업무는 정수기필터 교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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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iadmin | 작성일 | 2007-07-05 00:00:00 |
| 조회수 | 3,678회 | 댓글수 | 0 |
보건교사 주 업무는 정수기필터 교체? 현재 초중고에 근무하는 보건교사들은 교육활동이 아닌 시설 및 설비·행정 관리 업무에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보건위원회와 건강사회를 위한 보건교육연구회가 최근 한 달 간에 걸쳐 총 686명의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조사, (주)한길리서치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나타났다. 보건교사가 담당하고 있는 시설 및 설비 행정 관리 업무로(다중응답) 정수기 필터교체 및 수질검사·위생점검 등 먹는 물 관리가 71.9%가 가장 많았고 교내 방역 59.5%, 교직원 건강검진 관련 행정업무(국민건강관리공단 관련 보험업무 포함) 56.2%, 각종 성금 모금 업무 44.6%에 이르렀다. 또한 물탱크 청소 38.8%, 안전공제회 업무(공제회비 신청 및 지급) 33.9%, 실내공기질 관리 33.1%, 환경위생정화구역 관리(환경위생정화구역 내 금지시설 점검 및 현황 파악) 32.2%, 화장실 청소 관리 24.8%, 중식 지원(중식지원비 신청, 지급) 9.1%, 급식 업무(우유급식, 급식 안내문 작성, 급식 신청자 파악 등) 8.3%, 심지어 매점 관리를 응답한 사람도 0.8%가 있었다. 보건교사들이 2006년 한 해 동안 관리한 공문의 총 권수(권당 100매)는 49.2%가 6~10권이라고 답했고, 11~15권(31.2%), 16~20권(8.5%), 1~5권(7.9%), 21권 이상(3.2%)로 답했다. 이에 대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보건위원회와 건강사회를 위한 보건교육연구회는 학교 규모에 따라 공문 관리 현황에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보건교사란 동일 직군이 관리하는 공문의 편차가 매우 큰 것으로 보아, 교원의 전문성이 현장에서 제대로 고려되지 못하고, 행정 편의에 의해 업무가 무분별하게 부과되면서, 그에 따라 관련 공문도 증감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와 관련 최근 3년간 보건교사가 맡고 있는 시설 및 설비 행정 관리 업무 경감을 목적으로 교육청 감사 시 업무 시정 명령을 받았는지에 대해, 66.3%가 업무시정 명령을 받은 적이 없고, 오히려 더 강화하도록 지도했다고 답했고, 업무 시정 명령을 받았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음(6.0%), 업무 시정 명령을 받았고, 개선됐다는 경우는 2.1%에 그쳤다. 이에 대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보건위원회와 건강사회를 위한 보건교육연구회는 현재 교육부(청)의 교원 잡무 경감 대책이 전혀 실효성이 없으며, 허울 좋은 감사만 남발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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