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초중고 단기방학 늘어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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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iadmin | 작성일 | 2007-07-05 00:00:00 |
조회수 | 3,072회 | 댓글수 | 0 |
초ㆍ중ㆍ고교에서 학기중 학교 자체적으로 4~5일 이상 쉬는 단기 방학이 크게 늘어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일 "각 학교가 지역ㆍ학교별 특성에 맞게 휴교일을 재량껏 선택할 수 있는 '초ㆍ중ㆍ고등학교 휴업일 다양화(단기방학)'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령 노동자 밀집지역인 울산은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쉴 수 있도록 노동절인 5월 1일, 농촌 소재 학교에서는 일손이 필요한 농번기에 휴업일을 정할 수 있게 된다. 또 각종 기념일과 교육활동상 필요한 날을 지정한 후 이날 전후로 휴업일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학기중에 4~5일 이상 쉬는 단기방학이 생긴다. 교육부 관계자는 "각 학교가 휴업일의 10분의 1 이내에서 휴업일을 자유로 조정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번 과제는 학교 재량활동을 활성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경일, 개교기념일, 명절, 징검다리 휴일, 중간고사 이후 등도 단기 방학 기간으로 활용될 수 있다. 단기방학 활성화는 휴가 분산제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도 검토되고 있다. 주5일제 도입 이후 여름에 집중된 휴가를 분산시는 데 학교 차원에서 뒷받침하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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