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천년의 바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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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iadmin | 작성일 | 2009-05-22 00:00:00 |
조회수 | 1,111회 | 댓글수 | 0 |
천년의 바람
박재삼
천년 전에 하던 장난을
바람은 아직도 하고 있다.
소나무 가지에 쉴 새 없이 와서는
간지러움을 주고 있는 걸 보아라.
아 보아라 보아라.
아직도 천년 전의 되풀이다.
그러므로 지치지 말 일이다.
사람아 사람아
이상한 것에까지 눈을 돌리고
탐을 내는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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