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슈타이너의 시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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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soulm11 | 작성일 | 2008-02-26 00:00:00 |
조회수 | 1,501회 | 댓글수 | 0 |
빛의 순수한 광선 안에
세상의 신이 반짝인다.
모든 존재하는 것들에 대한 순수한 사랑 속에
내 영혼의 신성이 빛난다.
나는 세상의 신 안에서 쉬며
세상의 신 안에서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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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에서 나오는 사랑의 빛이
나에게 하루를 밝혀줍니다.
영혼에 들어있는
신의 힘이
내 팔 다리에 힘을 줍니다.
빛나는 햇빛 속에 있는 신이여
당신을 우러러 봅니다.
당신이 내 영혼에
자비롭게 심어준
사랑의 빛으로
나는 잘 배울 수 있고
또 많은 것을 알고자 합니다.
당신한테서
빛과 힘이 나왔고
당신한테로
사랑과 감사가 흘러갑니다.
- 아침을 여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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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가 지상으로 온다고
별들은 기뻐 하늘에서 반짝입니다.
천사들이 춤을 추고
지상으로 몸을 굽혀
사랑으로 가득한 인사를 합니다.
아기가 지상으로 내려올 때에
빛의 마음을 지니도록
도와줍니다.
- 생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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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의 눈을 가지고
나는 세상을 본다네.
신이 만드신 사랑스런 세상을.
내 가슴은 감사해야 한다네.
내가 신이 만드신 이 세상에 살고 있음을.
하루의 밝음 속에서
내가 깨어날 수 있음을
그리고 신의 축복 속에서
밤에 내가 쉴 수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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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공립 공부를 시작하기 전
슈타이너의 교육사상과 발도르프 유아교육을 만나게 되면서
그 넓고 깊은 세계에 흠뻑 빠져들고 싶어했었습니다.
그 꿈을 잠시 접고 임용 공부를 하는 거라 느껴져 마음이 아팠었는데
조금 전 <생태 유아교육>에 관한 강의를 듣고 나니
그 꿈을 더 넓게 펼치기 위해 임용 공부를 하는 거라는 믿음이 생기면서
희망과 설렘이 조금씩 솟아나기 시작합니다.
위 시 중에 맨 마지막 것은
제 딸을 깨울 때 아침마다 읊어주어서 일곱살 된 예쁜 딸도 외우고 있는 것이랍니다.
여러분들도 맘에 드는 시를 적어놓고
힘들다고 느껴질 때
천천히 읊어보면서 느껴보세요.
그럼 시에서 처럼 "사랑과 감사"가 흘러갈꺼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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