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비판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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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yon-0618 | 작성일 | 2007-12-06 00:00:00 |
조회수 | 1,217회 | 댓글수 | 0 |
한 부부가 마음에 드는 강아지를 찾아보려고 애완동물 가게에 들어갔다. 그들을 가장 먼저 맞이한 것은 문가의 횃대에 앉아 있는 뚱뚱하고 밉살스러워 보이는 앵무새였다.
"이봐 친구." 앵무새가 먼저 인사를 건넸다.
"오 안녕." 남편이 대답했다.
"당신은 어리석고 당신 아내는 못생겼어." 앵무새가 말했다.
"뭐라고?" 남편이 화를 내며 물었다.
"당신은 어리석고 당신 아내는 못생겼다고" 앵무새는 아무렇지 않은 듯 다시 말했다.
아내는 울기 시작했고 남편은 가게 주인을 찾아 분노를 터뜨렸다.
"아내와 모처럼 같이 왜출해 귀여운 동물을 구경하게 되어 기분이 좋았소. 그런데 저 꼴같잖은 앵무새가 기분을 망쳐 놓았소. 내 아내가 저놈 때문에 울고 있단 말이오."
"저놈이 또 그랬군요." 주인은 이렇게 말하고 나서 장갑을 낀 다음 그 앵무새를 잡아 머리를 몇 차례 쥐어박았다. 남편과 아내는 속이 후련해짐을 느꼈다. 그런데 그들이 가게 밖으로 나가려 할 때 그 앵무새가 다시 말을 걸었다. "이봐 친구."
남편이 재빨리 돌아보며 물었다. "왜?"
그러자 앵무새가 대답했다. "알면서!"
누가 더 영리한 걸까? 당연히 앵무새 아닐까? 남편과 아내가 그 비판의 내용을 잘 생각해 봤다면 기분을 망치지 않을 수도 있었다. 지성과 미모에 관한 앵무새의 비판이 정확할리 없다. 그 비판에는 아무 근거도 없었다. 만양 그 부부가 앵무새의 비판에 즉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잠시 생각해 보았다면 그들은 이렇게 애기할 수도 있었다.
"밉살스럽긴 하지만 말은 잘하는데!"
이 세상은 앵무새로 가득하다. 별 자격도 없는 사람들이 함부로 근거 없는 비판을 해댄다. 그런 비판까지 일일이 책임을 져야 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세상에 난무하는 비판에 대처하는 자세를 배워야 한다. 그들이 한 양동이 가득한 물을 마음껏 우리 얼굴에 쏟아 붓도록 두자. 그러고 난 뒤 한발 뒤로 물러나 그 내용을 따져 보고 눈에 들어간 모래를 씻어 낸 다음 금싸라기를 찾아보자. 이렇게 하면 무분별한 비판들 중에서 당신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 주게 될 지혜의 눈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꿈을 실현하는 사람들의 15가지 성공비결>>중에서 [스티븐스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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