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엄마를 부탁해> 증에서 - 신경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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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iadmin | 작성일 | 2009-10-15 00:00:00 |
조회수 | 1,349회 | 댓글수 | 0 |
단 하루만이라도 엄마와 같이 있을 수 있는 날이 우리들에게 올까?
엄마를 이해하며 엄마의 얘기를 들으며
세원의 갈피 어딘가에 파묻혀 버렸을 엄마의 꿈을 위로하며
엄마와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내게 올까?
하루가 아니라 단 몇 시간만이라도 그런 시간이 주어진다면 나는 엄마에게 말할테야
엄마가 한 모든 일들을
그걸 해낼 수 있었던 엄마를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엄마의 일생을 사랑한다고.
존경한다고.
신경숙 <엄마를 부탁해> 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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