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름다운 이야기 <엄마가 다 해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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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09-01-21 00:00:00 |
조회수 | 781회 | 댓글수 | 0 |
육아 및 아동 전문가가 쓰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소중한 분들과 나누세요.
우리나라 유아들의 하루일과 모습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하여
유아들의 하루일과에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분석해 보았습니다.
연구의 대상은 전국 16개 도시의 만3, 4, 5세 유아 4,000명의 어머니였습니다.
그 결과 우리나라 유아들의 하루 일과는 전반적으로 어머니의 도움과 관리 하에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일어나기, 이부자리 정리, 옷입기, 밥먹기등의 기본생활 습관과 관련된 일상적 활동들은 어머니의 절대적인 도움으로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혼자서 하는 경우는 세수하기 뿐이었습니다.
유아는 벌써 만 두 돌만 넘으면 무엇이든지 혼자 해 보고 싶어합니다.
혼자 밥을 먹으려고 시도해 본다거나 혼자 옷 입고, 신발 신기 등 자조기술(self-help skill)이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이때 유아가 많은 잘못을 저지르고 서툴기 때문에 답답하기는 하지만 스스로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다음에 크면 다 하겠지 하면서 엄마가 대신해 준다면 유아기에 길러주어야 할 기본 생활 습관은 영영 이루기 어려울 지도 모릅니다.
“세살버릇 여든간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요즈음 유아 교사들은 너무 힘이 듭니다.
왜냐하면 화장실에서 혼자 옷을 못 입어 불러대는 아이, 밥을 먹여주어야 하는 아이,
밖에 나가려면 옷을 입혀 주기를 기다리거나 신발을 신겨 주어야 하는 아이들..... 때문입니다.
< 출처: 아아세상, 이화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 이기숙 교수의 아름다운 이야기 中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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