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름다운 이야기 49 <미리 알아서 먼저 챙겨주는 엄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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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iadmin2 | 작성일 | 2008-09-09 00:00:00 |
조회수 | 739회 | 댓글수 | 0 |
육아 및 아동 전문가가 쓰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소중한 분들과 나누세요.
이야기 하나 : 미리 알아서 먼저 챙겨주는 엄마
아이들이 표현할 기회를 주지 않고 너무 미리 알아서 해주는 것은
오히려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저해 한답니다.
아이가 느끼고 말하고 행동하도록 잠시 기다려주세요.
배려가 아이의 자율성을 해칠 수 있답니다.
아이의 눈빛만 보고도 알수 있어도, 아이가 더듬거리면서 자신의 의사를
끝까지 표현할 때까지 들어준 후 반응해주세요.
“음 저거저거” 하고 손짓만한다면, “어떤 것인지 엄마에게 말해줄래”하거나 오렌지를 달라는 것인지,
사과인지 하고 물어보고 대답하게 해주세요.
상황을 먼저 파악했더라도 아이의 의사를 파악해주세요.
더운 곳에 들어갔다고 알아서 먼저 겉옷을 벗겨주기 보다는
잠시 아이가 느낄때까지 기다려 주고 그 후 제안하는 식으로 물어봐 주세요.
“조금 더우면 옷을 벗거나 단추를 풀을 수 있단다”라고 힌트를 주는 식으로 말예요.
길을 가다 장애물이 있으면 미리 번쩍 안아주어 피하게 해주기 보단
아이가 나름대로 생각하고 대처해보게 해주세요.
조금 깊은 내리막 계단이 나오면 아이는 벽이나 난간을 집고 가거나
엄마 손을 잡고 가기 청하거나 손을 집고 내려가기를 시도할 거예요.
아이가 도움을 청했을 때 응해주는 것과 알아서 해주는 것에는 차이가 있답니다.
< 출처: 아아세상,2008년 한국 HARP 심리연구소 채혜정 소장의 아름다운 이야기 中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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