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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아름다운 이야기 36 <아이가 책에 폭~빠지게 읽어줘라>
작성자 iadmin2 작성일 2008-07-25 00:00:00
조회수 630회 댓글수 0

육아 및 아동 전문가가 쓰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소중한 분들과 나누세요.

이야기 하나 : 아이가 책에 폭~빠지게 읽어줘라

많은 엄마들이 아이들 책에 관심을 갖고 심혈을 기울여 좋은 책을 고른다.
거금을 들여서 전집을 사주기도 한다.

이렇게 사가지고 온 책은 어떻게 읽어줘야 할까?


책을 읽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아이 혼자 조용히 읽기, 엄마가 함께 읽기, 엄마가 큰 소리로 읽어주기, 반복해서 읽기, 반응 중심으로 읽기가 있다. 이 방법 모두 아이들에게 유익하지만 아이와 함께 그림을 보며 집중력과 관찰력이 길러질 수 있게 큰 소리로 크게 읽어 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그리고 감정을 넣어 읽어 주면 더욱 좋다.

그림책은 글과 그림이 어우러진 책이고 아이들은 아직 글을 읽지 못한다. 때문에 글만 읽거나 그림만 봐서는 그 재미를 온전히 느낄 수 없다. 그림을 보면서 그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때 아이들은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글자라는 것이 무의미한 것이 아니라 요긴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또 엄마와 대화가 늘어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이야기 거리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사실 집에서 하루 종일 아이와 지낸다고 하더라도 아이와
마음을 담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많은 엄마들이 아이들과 하는 대화 중에는 “~해라” “~하지 마라” 같은
생활 습관이나 잘못을 지적하는 이야기가 많게 마련이다.
또 아이에게 애써 말을 건네 보려고 해도 이야기를 풀어나갈 실마리가 없어서 관두기도 한다.

하지만 아이와 함께 기대고 앉아 그림책을 읽어주는 시간이 있다면
이야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으며 함께 책을 읽는다는 그것만으로 아이와 엄마는
많은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다.


< 출처: 아아세상,2008년 7월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이기숙 교수 아름다운 이야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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