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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아름다운 이야기 43 <아기와의 씨름>
작성자 iadmin2 작성일 2008-08-12 00:00:00
조회수 681회 댓글수 0
육아 및 아동 전문가가 쓰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소중한 분들과 나누세요.

이야기 하나 : 아기와의 씨름

태어나서 처음 몇 주 동안 대부분의 아기들은 부모들을 괴롭히게 된다.
적응하는데 별문제가 없는 정상적인 아기조차도 부모의 시간을 많이 빼앗는다.
때때로 부모들은 도대체 내가 어떻게 될까? 하고 생각에 잠기기도 한다.

도무지 시간을 가질 수가 없다. 지치고,수시로 화가 난다.

그러다가 갑자기 모성애가 일어나 당신을 다시 휩쓴다.

따뜻하고 흥분된 느낌---이 조그마한 아기를 돌보고 싶고, 한순간이나마 당신 자신에 대해 생각한 것을 사과하고 싶어진다. 그러나 소용없는 일이다. 또다시 아기는 무엇인가 요구하면서 울기 시작한다.

엄마는 환상에서 깨어나 우유를 먹인다. 아기와의 씨름이 또 시작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아기와의 씨름은 시간낭비가 아니다.

에릭슨이라는 유명한 심리학자는 이러한 씨름을 통하여 아기가 세상에 대한 기본적 신뢰감이 형성된다고 하였다. 이 기본적 신뢰감은 한 인간의 일생을 좌우할 수 있는 능력이며, 우리아기의 발달에 너무나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 출처: 아아세상,2008년 8월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이기숙역 '당신 아기 첫 1년'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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