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름다운 이야기 21 <선량한 아들이 싫은 이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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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iadmin2 | 작성일 | 2008-06-26 00:00:00 |
조회수 | 619회 | 댓글수 | 0 |
육아 및 아동 전문가가 쓰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소중한 분들과 나누세요.
다른 사람의 것을 빼앗고 다른 사람을 해치는 것을 우리는 공격적인 행동이라고 하며 나쁘다고 한다.
반면에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고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게 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러한 기준이 내 아이로 가면 전혀 달라진다.
2살짜리 아들을 둔 아들이 속이 상하다면서 하루는 나에게 하소연을 하였다.
자기는 아들이 다른 아이들 것을 좀 확 빼앗기도 하고 다른 아이들에게 덤비기도 하면 좋겠는데,
그 아들은 빼앗기는 커녕, 다른 아이들이 자기 것을 빼앗아 가면
항상 바보같이 가만히 내주고 덤비지도 못한다는 것이다.
내 아이로만 생각한다면 속이 터지고 답답한 노릇이다.
그러나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전체를 생각한다면 그 아이의 선한 행동은
오히려 바람직한 행동이며 격려해 주어야 할 행동이라는 것을 부모는 알아야 할 것이다.
< 출처 : 아아세상, 2007년 3월 동덕여대 아동학과 우남희 교수 아름다운 이야기 中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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