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름다운 이야기 26 <아이들에게 분노에 대해 가르치는 법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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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iadmin2 | 작성일 | 2008-07-03 00:00:00 |
조회수 | 664회 | 댓글수 | 0 |
육아 및 아동 전문가가 쓰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소중한 분들과 나누세요.
이야기 하나 : 아이들에게 분노에 대해 가르치는 법 2
4. 아무리 화가 나도 누군가를 때리는 것은 절대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을 가르쳐주십시오.
아이가 폭력적이 될 때마다 바로바로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얘기하고, 처음부터 바르게 행동해야 한다고 일러주어야 합니다. (콩콩 쥐어박기보다는 더더욱 말로 하셔야 되는 일이죠!)
5. 아이가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아이들은 자기가 싫어하는 것에 대해 자주 불평하기 마련입니다.
아이들이 긍정적인 성품을 가진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부모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진섭이가 때려요."
"진섭이한테 그러지 말라고 분명하게 얘기하렴."
"혜림이가 제 자전거 가져갔어요."
"걔한테 가서 지금 돌려달라고 해. 혜림이한테 자전거는 네 것이고, 돌려받고 싶다고 말하면 돼."
6. 먼저 시범을 보이십시오.
아이들은 우리의 행동을 따라 하지, 말로 시킨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원하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행동으로 보여주십시오.
여러분이 화가 났으면, 화가 났다고 큰 소리로 말하십시오.
화가 나도 참고 참다가 끝까지 참지도 못하고 쌓인 상태 그대로를 폭발시키지 말고 아예 처음에 크게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 화가 나면, 화를 내야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화'란 감정이 표현될 수 있는 것이며, 일단 표현하고 나면 풀린다는 것을 배우게 합니다. 쉬운 말로 하십시오.
"엄마 화났어."
"네가 나를 힘들게 하는구나."
"방해하지 마."
"우리가 한 약속을 네가 안 지켜서 속상하구나. 어떻게 된 거니?"
이 분노의 감정은 항상 다정하고 사리에 밝으며 감정표현을 자제하는 부모보다는 감정을 적당히 표현할 줄 아는 부모에게서 훨씬 잘 배웁니다. 부모도 사람이라는 것을 보고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들을 학대하거나 기를 꺾지 않고서도 화를 낼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이유를 밝혀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화를 적절하게 표출할 수 있게 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아이들이 스스로를 조절하려는 기미가 보이면, 즉 아이가 다른 아이들을 때리지 않고 참는 것을 보게될 때, 혹은 큰 소리로 "나 화났어"라고 말하는 것을 보게 될 때, 지금껏 애쓴 보람이 있는 것입니다.
어른들 중에도 이렇게 조절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으므로, 여러분의 아이는 진도가 꽤 빠른 셈이지요.
<출처 :아아세상,2006년6월 아아세상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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