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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아름다운 이야기 11 <장난감>
작성자 iadmin2 작성일 2008-06-12 00:00:00
조회수 675회 댓글수 0

육아 및 아동 전문가가 쓰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소중한 분들과 나누세요.

이야기 하나 : 장 난 감

요즘 장난감이 참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점점 고급스런 장난감들이 쏟아지면서 돈도 돈이겠지만, 과연 이런 장난감을 아이에게 사줘도 되나...
고르는데 참 힘이 듭니다.

1. 어떤걸 사주는게 제일 좋을까?
아이들은 장난을 하는게 아니라 놀이를 하는 것이므로 장난감이라는 용어는 놀이감이라고 합시다.
탐색하고 궁리해 보기 보다는 보기만하는 수동적인 놀이감은 좋은 것이 아닙니다.
예를들면, 밧데리로 조작하는 비싼 로봇트나 자동차등은 조작이 아주 단순하므로 아이들이 금방 싫증을 냅니다. 그보다는 나무토막쌓기나 끼우고 맞추어보는 생각하는 놀이감이 더 좋습니다.
물놀이, 모래놀이와 같이 놀이방법이 정해져있지 않으며 자연친화적인 것도 좋습니다.

2. 옛날에는 변변한 놀이감이 없어도 잘 자랐습니다.
요즘 수십만원하는 묶음으로 되어있는 교구들이 정말 좋을까요? 놀이감이 꼭 필요할까요?
놀이감은 적절하게 주어진다면 아이들에게 꼭 필요합니다.
그러나 묶음으로 세트로 된 비싼 놀이감을 가정에서 전부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와 함께 한번에 한가지씩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화책도 전집류보다는 아이와 함께 책방에 가서 한권씩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좋은 놀이감을 주기위해서 부모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무조건 사달라고 떼를 쓴다고 구매하지 말 것과 충동구매를 하지 말 것.
놀이감을 적절히 내주도록 할 것(안가지고 노는 것은 치웠다 내줌등).
놀이감을 어떻게 가지고 노는지 관찰하는것이 중요함 - 놀이 방법이 한가지로 고정되어있지 않고 다양한 것과 부모와 같이 놀 수 있는 것, 혼자 놀이에서 점차 또래와 협동해서 놀 수 있는 것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 출처 : 아아세상, 2007년 5월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이기숙 교수 아름다운 이야기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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