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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아름다운 이야기 12 <“가만히 있는 것이 엄마를 도와주는 거야.”>
작성자 iadmin2 작성일 2008-06-14 00:00:00
조회수 656회 댓글수 0

육아 및 아동 전문가가 쓰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소중한 분들과 나누세요.

이야기 하나 : 가만히 있는 것이 엄마를 도와주는 거야.”

봄의 생기가 충만한 3월의 유치원 교실..

7살 승미가 원에 제일 일찍 왔습니다. 걸어서 오거든요.

그래서 선생님과 둘이 교실에 있게 되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일찍 오면 선생님께 종알종알 이야기들을 늘어놓기도 하고,
같이 놀자고 하는 등 요구가 많습니다.
그런데 승미는 교실에 들어와서도 가만히 의자에 앉아서 선생님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이 선생님을 도와주는 거지요?
엄마가요, 제발 가만히 있는 것이 엄마를 도와주는 거라 했어요.”

그 대답을 듣고 늘 너무나 바쁜 승미 엄마를 떠 올리며, 선생님 마음이 많이 아팠다고 했습니다.

우리 엄마들, 너무나 바쁘지는 않나요? 아이가 엄마를 위해 ‘가만히 있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할 만큼’

<출처 : 아아세상, 2007년 4월 청주과학대학 유아교육과 지옥정 교수 아름다운 이야기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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