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름다운 이야기 9 <아동의 정서 발달을 해치는 4가지 방법 / 긍정적 금지> | ||
---|---|---|---|
작성자 | iadmin2 | 작성일 | 2008-06-10 00:00:00 |
조회수 | 776회 | 댓글수 | 0 |
육아 및 아동 전문가가 쓰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소중한 분들과 나누세요.
이야기 하나 : 아동의 정서 발달을 해치는 4가지 방법
화나고 기분 좋은 것은 인간이 느끼는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어린이의 감정은 실제적이고 정당한 것이며, 옳고 그른 감정이란 없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들이 느끼는 그들의 감정은 남에 의해 쉽게 바뀌어 질 수도 없지요.
다음 네가지 방법은 아이의 정서발달을 해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우리 아아가족은 피해야할 방법이겠지요?
1) 무시 (됐어 그만해.) ..
2) 거짓말 (치과 안무서워, 괜찮아)...
3) 아이의 감정을 부정 (걱정마, 화내지마, 무서워하지마) ..
4) 창피주기 (너 그걸 말이라고 하냐)
이야기 둘 : 긍정적 금지
걸음을 걷기 시작하고 돌아다니는 시기에 아이의 얼굴을 보면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어도
자기는 엄마와 별반 다를게 없다는 듯 다 하고 싶어한다.
이때부터 부모는 자녀에게 세상 살아가는 여러가지를 가르쳐 주기 위해 이것은 되고,
저것은 안된다는 훈육을 하게 되는데 그 방법을 하나 소개할까 한다.
아이가 신발을 신고 그대로 방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 엄마는 대부분 이렇게 말한다.
"그러면 안돼, 신발신고 들어오지마."
이 방법은 안된다는 것은 가르쳐 줄 수 있지만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별로 효과적인지 못하다.
이렇게 말해보자.
"신발은 밖에서 신을 수 있어. 이곳은 안돼. 여긴 방이니까 신발은 여기 벗어놓자"
난 이것을 긍정적 금지라고 표현한다. 긍정적 금지의 표현으로 아이에게 말해주다 보면,
시간이 갈 수록 아이는 훨씬 더 해도 되는 것을 스스로 할 줄 아는 아이가 되어가는 것같다.
어렵다고 느끼지 말고 한걸음씩 엄마의 말하는 방법을 바꿔보면
아이의 자율성과 주도성이 나날이 자라나는 기쁨을 누릴수 있지 않을까?
<출처 : 아아세상, 2007년 8월 한국 HARP 심리연구소 소장 채혜정 - 아름다운 이야기 中 에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