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개념기 前槪念期 preconceptual s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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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아제(J. Piaget)의 발달이론 중 제 2 단계인 전조작기의 하위단계 2. 2~4세 아동의 사고의 특징을 지칭한다. 일반성의 결여, 자기 중심성, 사고의 일면성, 현실의 왜곡, 논리의 비약 등을 그 특징으로 들 수 있다. 아직 분류개념이 형성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분류기준이 계속 변화하고 있다. |
전이 轉移 trans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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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떤 학습의 결과가 다른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 2. 전이는 그 성질에 따라 두 가지로 나누어질 수 있는데 전(前)의 학습이 후(後)의 학습을 촉진할 때를 적극적 전이 혹은 정적(正的) 전이라 부르고, 방해하는 경우를 소극적 전이, 또는 부적(負的) 전이라고 부른다. 소극적 전이란 바로 제지현상(制止現象)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학습의 전이라고 할 때에는 적극적 전이를 뜻한다. |
전이이론 轉移理論 theories of trans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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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이에 관한 이론. 일반적으로 동일요소설?일반화설?형태이조설(形態移調設) 등 세 이론으로 나누어진다. 2. 동일요소설은 1903년 손다이크(E. L. Thorndike)의 저서 《교육심리학》에 우드워드(R. S. Woodworth)와의 공동 연구로 발표된 이론으로서 한 학습의 효과가 다음 학습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두 학습과제 간에 동일요소가 존재해야 한다는 이론이다. 이 견해와 가장 가까운 이론으로서 요소간의 유사성을 자극과 반응에 관계 지어서 연구한 이론이 1933년 브루스(W. G. Bruce)에 의해 발표되었는데, 그 결과는 "새로운 자극이 전(前)자극과 유사하고 반응이 동일하면 적극적 전이(轉移)가 일어나며 자극의 유사도가 높을수록 전이가 크다" "비슷하거나 동일한 자극이 유사하지 않은 반응을 일으킬 때는 소극적 전이가 일어난다"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3. 일반화설이란 1908년 주드(C. Judd)의 실험이 대표적인 것으로서 동일원리설이라고도 한다. 이 이론은 일정한 학습장면에서의 경험을 조직적으로 개괄화 또는 일반화해서 다른 장면에 적용했을 때 전이가 일어난다는 것, 즉 두 학습내용 간의 원리가 같을 때 전이가 일어난다는 이론이다. 4. 형태이조설이란 주로 형태심리학자들의 전이설로서 어떤 학습자료의 역학적 관계가 이해될 때 그것이 다른 학습자료에 전이된다는 이론이다. 이 이론은 두 자료 간의 단편적 요소의 공통성보다는 형태나 관계성의 공통성을 강조한다는 점에 특색이 있다. |
전인교육 全人敎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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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정?의(知情意) 가 완전히 조화된 원만한 인격자를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 2. 공리주의와 입신 출세주의를 동기로 하거나, 국가권력이 요구하는 부국강병주의에 지배되어서 인간생활의 일면에 지나지 않는 지식?지능이나 극단적인 애국심만을 강조하는 교육에 반대하여 나타났다. 3. 이러한 교육은, 인간의 성장 발달이 통합적이라는 것을 인식함으로써 가능하다. 인간을 신체적?정신적 또는 지적?정의적 심리체동적(心理體動的, psychomotor) 등 몇 개의 영역으로 나누고 있으나 이것은 단지 사고(思考)의 편의를 위한 것이다. 인간을 형성하는 요소가 아무리 많다 해도 인간은 하나로 통정(統整)되어 전체적으로 반응한다. 4. 따라서 지적?정의적?심리체동적 학습은 따로따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유기적 관련 하에서 상호작용한다. 그러므로 인간 일반에 필요한 동질적인 교육과 아울러 개성적 존재로서의 인간을 존중하는, 다양하면서도 균형 있는 교육이 중요해진다. 5. 또한 현대사회는 급속한 변동으로 인하여 획일성?고정성이 없기 때문에 전인교육은 학습자의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강조한다. 6. 이러한 전인교육은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 교회, 혹은 지역사회 등의 유기적 조화를 통해서만이 가능하다. |
전조작기 前操作期 preoperational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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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아제(J. Piaget) 이론에서의 제 2 단계 2. 대략 만 2세부터 7세 사이의 아동의 사고특징을 말한다. 이 단계는 전개념기(前槪念期)와 직관기(直觀期)로 나눈다. 3. 일반적인 특징은 자기 중심적 사고이다. 논리적 조작(操作)이 나타나지 않으며 지각적인 사고, 즉 겉으로 보이는 모양에 사고가 좌우되는 것을 말한다. 보존 개념도 형성되어 있지 않으며, 관계?분류 등 논리의 가장 단순한 것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 전개념기, 직관기 |
전집 全集 population, uni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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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얻어진 표집의 통계치를 통하여 그 결과를 일반화하는 전체집단. 다시 말하면 연구자의 관심이 되는 하나, 또는 그 이상의 변인을 포함하고 있는 요소(또는 원소)들의 전체집합을 말한다. 2. 예 ⑴ 한 도시의 국민학교 6학년 전부의 국어성적(일정 연도) ⑵ 주어진 연도에 한 공장에 의해서 생산된 모든 전구(電球) ⑶ 주어진 비료에 의해서 생산되는 모든 쌀 3. 하나의 전집은 무한전집, 또는 유한전집이 될 수 있다. 위에서 ①과 ②는 유한전집인 반면에 ③은 무한전집이 된다. ③과 같은 경우는 주어진 비료의 적용에 의해서 생산되는 쌀의 양이므로 이를 특히 가상적 전집(hypothetical population)이라고도 부른다. |
절대기준 평가 絶對基準評價 criterion referenced eval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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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집단의 평균점을 기준으로 하여 개개 학생의 득점의 상대적 순위를 정하는 규준지향 평가와는 달리, 학생들이 알아야 할 지식과 기술을 알고 있느냐, 또는 모르고 있느냐를 따지는 데 주안(主眼)을 두는 평가 방법 2. 주어진 교육목표에의 달성 정도, 또는 여부를 기준으로 하여 개개 학생의 성취도를 평가하는 방법이므로 준거지향 평가라고도 한다. 3. 교육목표 이외의 다른 내용도 성취도의 평가기준으로 사용될 수 있으나, 준거지향 평가에서는 교육 또는 수업목표를 평가준거로 하고 있기 때문에 준거지향 평가를 흔히 목표지향 평가라고도 한다. |
절충주의 折衷主義 electic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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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로 상반되는 주장에서 각각의 장점을 취하여 학설을 구성하려는 경향 2. 내담자의 문제를 조직화하고 치료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 하나의 이론만이 아니라 여러가지의 이론을 종합적으로 활용하여 다면적이고 다양한 입장에서 접근하는 방법 3. 중다양식 치료자들은 기법적 절충주의자들이다. 예컨대 어떤 방법이 유도되어 나온 이론적 입장을 꼭 확인하지 않으면서 다면적 방법을 이용하는 접근방법 |
점증주의 모형 漸增主義模型 incremental model of decision-ma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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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의 관례나 기존의 정책을 토대로 하여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방식으로 급격한 변화나 장기적 전망에 의한 계획적인 변화보다도 현실의 당면문제를 점진적으로 해결하고 대처해 나가는 데 중점을 둔 의사결정모형 2. 점증주의적 접근은 린드블롬(Charles E. Lindblom)에 의해 합리적 의사결정 모형에 대한 대안의 하나로 제안되었다. 즉, 합리적 접근은 인간의 한정된 지적 역량, 제한된 지식, 분석에 소요되는 높은 비용, 완벽한 합리연역적 체계의 구축 불가, 사실과 가치의 상호의존성, 체제의 개방성, 정책적 문제의 다양한 형태 등과 같은 한계에 대처하지 못한다. 3. 이 모형은 이러한 한계를 인정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략으로 제시되었다. 린드블롬은 변화의 규모(점진적 변화, 대규모 변화)와 의사결정자의 이해 수준(높은 이해, 낮은 이해)을 두 축으로 하는 의사결정의 네 가지 상황을 제시하고, 낮은 이해와 점진적 변화로 구성된 점진적 정치학의 분면이야말로 전형적인 의사결정의 상황이라고 보았으며, 점증주의모형은 이 상황에서의 분석방법으로 제시되었다. 4. 이 모형에서의 의사결정은 종합적인 개혁 프로그램보다는 특수한 문제에 대한 소규모 혹은 점진적 조치를 통한 의사결정이다. 이것은 정책적 조치가 끊임없이 계속되는 과정으로 정책결정의 목표는 계속해서 변화한다. 또한 특정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라기보다는 이미 알려진 사회악으로부터 멀어져 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점진적 변화에 초점을 맞춘 정책은 교정적이고 연속적이며 탐색적이다. 이러한 계열적이고 연속적인 정책적 조치를 통해 장기적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다. |
접근-접근갈등 接近接近葛藤 approach-approach confl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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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또는 셋 이상의 동기나 목표가 모두 긍정적 유인가(誘引價)를 지니고 있을 때 그 가운데서 하나의 동기나 목표를 선택할 수 없기 때문에 경험하게 되는 심리적 상태 ? 접근-회피갈등, 회피-회피갈등 |
접근-회피갈등 接近回避葛藤 approach-avoidance confl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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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유인가(誘引價)를 지닌 동기나 목표를 선택함에 있어서 부정적인 유인가를 지닌 동기나 목표가 수반되어 장애가 될 때 경험하게 되는 심리적 상태 ? 접근-접근갈등, 회피-회피갈등 |
접장 接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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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가 큰 서당(書堂)에서의 학생의 장 비교적 규모가 큰 서당에서는 훈장(訓長) 한 명만으로는 다수의 학생을 훈도할 수가 없으므로, 학생들 가운데서 나이가 많고 학력이 우수한 자를 학생장으로 세워 접장이라 불렀다. 직접 학생과 가까이 지내며 교유(敎諭)하는 까닭에 서당 풍기에 미치는 영향이 훈장보다 큰 경우가 많았다. |
정교화 교수이론 精巧化敎授理論 elaboration theory of in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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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수내용과 관련된 아이디어들을 선택하고 계열화하고 종합하고 요약하고 고찰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적절한 교수처방 방법을 제공하는 거시적 수준의 교수이론으로서 라이거루스(C. M. Reigeluth)가 제안한 교수설계이론 2. 이 이론의 주요한 목적은 내용요소제시이론을 확장시켜 보려는데 있다. 다시 말하면, 이 이론의 목적은 학습과 수업에 관한 현행 지식을 거시적 수준에서 가능한 한 많이 통합하려는 것이다. 내용요소제시이론과 마찬가지로, 정교화 교수이론도 인지적 영역만을 다루고 있다. 3. 그러나 내용요소제시이론과는 달리, 정교화 교수이론은 이미 많은 동기화 방략을 포함시키고 있다. 정교화 교수이론에서의 교수처방은 지식의 구조분석과 인지과정 및 학습이론에 대한 이해에 기초를 두고 있다. 특히 이 이론은 교수처방을 위한 기초로서 오수벨(B. Ausubel)의 포섭적 계열화, 브루너(J. S. Bruner)의 나선형 교육과정, 노만(D. A. Norman)의 망상구조 학습, 가녜(R. Gagne)의 학습위계구조 등을 반영하고 있다. 4. 정교화 교수이론의 일반적인 교수처방 원리는 다음과 같다. ⑴ 수업내용을 단순한 것으로부터 복잡한 것으로 계열을 구성하는 것이다. 이러한 계열화 방식은 안정된 인지구조를 형성시키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모든 수업내용에 의미있는 맥락을 제공해 주며, 또한 최초의 학습 주제를 학습할 때부터 의미 있는 적용력의 학습을 제공한다. ⑵ 선수학습요소의 학습계열은 각 학습주제에 필요하다고 생각될 경우에만 소개되며, 체계적인 통합과 복습은 각 학습주제나 각 단원의 학습을 끝마쳤을 때 제공된다. 또한 학생들의 능력수준에 적합하도록 각 학습주제의 내용의 복잡성이나 난이도 수준이 조정된다. ⑶ 학습자 통제를 촉진시켜 줄 수 있는 방식으로 수업을 조직한다. 학습자 통제는 「종합자」와「복습」과 같은 교수방략 요소들의 사용 횟수와 사용 시기에 대한 통제뿐만 아니라 아이디어의 선택과 계열화에 대한 통제도 포함된다. 넷째, 정교화 교수이론은 「비유」를 사용하여 인지과정을 촉진시킨다. 5. 정교화 교수이론에 따른 수업절차는 「전체개요」로부터 시작하여 세부적인 내용요소를 살펴본 후, 다시 전체개요를 검토해 보면서 다음의 학습과제를 살펴보도록 하고, 요약과 종합에 의하여 수업을 마무리한다. 6. 정교화 교수 이론의 일곱가지 처방적 교수방략 ① 단순-복잡의 정교화 된 계열 ② 선수학습 능력의 계열화 ③ 요약자 ④ 종합자 ⑤ 비유 ⑥ 인지전략 자극자 ⑦ 학습자 통제 방식 |
정보처리적 수업모형 情報處理的授業模型 information-processing instructional mo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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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간의 감각적 수용기관을 통해 외부 자극을 선택적으로 수용하여 단기적 기억과정 (short-term memory) 또는 장기적 기억과정(long-term memory)을 통해 정보 처리를 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쳐 학습하게 된다는 이론 2. 이 이론은 행동주의적 학습이론과 인지론적 학습이론을 접근시키는 특징을 보이는 것이며, 전자계산기(컴퓨터)의 발달과 더불어 크게 관심을 끌고 있는 학습이론이다. 아직은 이론의 전개에 어떤 통합성이 분명하게 보이지 않으나 그 결과가 주목되는 이론이다. |
정상분포 곡선 正常分布曲線 normal cur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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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분포의 양상이 마치 종을 엎어 놓은 것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하나의 꼭지를 가진 좌우대칭의 분포로 다음과 같은 수리적 조건을 만족시키는 확률분포의 하나 위에서 y : 특정한 X값에 대한 분포상에서의 높이 π : 상수로서 3.1416 (圓周率) e : 자연대수의 기초로서 약 2.7183 N : 전체 사례로서 정상분포 곡선하의 전체 면적을 나타냄 μ : 한 주어진 분포의 평균 σ : 한 주어진 분포의 표준편차 2. 이 분포는 좌우대칭이고 하나의 꼭지를 가진 분포이므로 평균?중앙치 및 최빈치가 일치하는 분포이다. 3. 이 분포는 한 집단의 평균과 표준편차만 알면 그 분포의 특성이 규정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 4. 동전을 던지는 경우와 같이 우연한 요인들의 작용에 의해서 생기는 사건의 분포는 정상분포에 접근한다는 사실은 1733년 프랑스의 드모아부르(A. De Moivre)가 이러한 독립적 사건의 무한한 분포는 정상분포를 이룬다는 것을 처음으로 지적하고 정상분포의 공식을 유도함으로써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5. 19세기 초엽에 이르러 수학자이며 천문학자(天文學者)인 라플레이스(De Laplace)와 가우스(C. F. Gauss)는 오차가 포함된 여러 측정치를 근거로 위성의 궤도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드모아 부르와는 무관하게 정상분포 곡선을 유도하였다. 6. 정상분포 곡선을 하나의 모형으로 다른 여러 가지 사태에 실제로 적용한 최초의 인물은 19세기 중엽에 벨기에의 쿠에테르(Quetelet)이다. 그는 정상분포 곡선을 기상학(氣象學)?인류학 및 인간 특성에 관한 연구에 널리 적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7. 정상분포 곡선은 여러 가지 수리적으로 유도된 분포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분포로서 표집통계, 인간의 심리측정 등에 필수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